다저스 MVP 3총사, 타자 파워랭킹 톱10...그런데 오타니가 제일 낮네. 베츠 1위-프리먼 4위-오타니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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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MVP 라인업이 이번 파워랭킹 타자 부문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모두 올렸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첫 주 타자 파워랭킹을 매겼다. TOP10을 공개했는데, 다저스의 MVP 출신 타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유격수 포지션 변경 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무키 베츠가 1위,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가 7위, 프레디 프리먼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베츠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4할8푼5리(33타수 16안타) 5홈런 11타점으로 다저스 핵타선에서 ‘공격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번 타자 오타니는 전날(4일)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5-4 승리에 일조했다.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다가 FA 자격으로 다저스와 10년에 7억 달러(9400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두 번의 만장일치 MVP 수상자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이기도 하다.
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일로 여전히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다저스의 핵타선을 완성시킨 선수다. 오타니는 9경기에서 타율 2할7푼(37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3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프리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해결사 노릇을 해주는 선수다.
이외에 2위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뛰다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안 소토, 3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 5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6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8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 9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 10위에는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