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FC서울 김기동 감독의 신랄한 발언 후 팔로워 수 급감" 영국 매체들, 계속 김 감독 발언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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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들의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제시 린가드 비판 발언을 계속해서 조명하고 있다.
90mim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린가드가 김기동 감독의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90mim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이적했지만 그의 신생 클럽에서 3번의 출전 후에도 여전히 골이나 어시스트가 없으며 클럽에서의 그의 실망스러운 시작은 김기동 감독으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기자들에게 "몇 분을 안 뛰는 선수가 설렁설렁 대고, 몸싸움도 안 해주고 90분 뛰는 선수들보다 못 뛰어다니면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본다. 이름값으로 축구할 거 같으면 은퇴한 선수들 데려다 놓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말은 청산유수 같은데 행동으로 안 나오면 안 된다”고 린가드를 비판했다.
90mim는 "당연히 이 발언은 영국 언론에 보도되을 때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린가드는 비판의 심각성을 경시했다"고 보도했다.
90min에 따르면 린가드는 "언론에서 좀 과장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훈련에 복귀해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지금은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 감독의 발언 이후 린가드의 SNS 팔로워 수가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바이블은 4일 "데이터에 따르면 린가드는 FC 서울 감독의 발언 이후 소셜 미디어 팔로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킹카지노보너스와 소시아블르레이드에 따르면 린가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3월 3일부터 4월 3일 사이 거의 3만6천명의 팔로어가 감소했다.
스포츠바이블은 그러나 이 수치 중 몇 개가 실제 계정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플랫폼에서 삭제된 계정을 나타내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린가드의 계정 팔로워는 그의 서울 도착 후 2월 한 달 동안 59,191명이 증가했다"며 "그는 여전히 94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즉, 36,000명의 팔로어 감소는 그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고 소속팀이 K리그1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