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의 간절함을 품은 대전하나, 절실함 품고 임하는 인천 원정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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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시티즌이 첫 승의 간절함을 안고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전하나는 첫 승이 절실하다. 시즌 개막 후 3전 2무 1패 3득점 5실점으로 10위 랭크되어 있다. 지난 3라운드 강원 FC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 음라파의 득점으로 승점 1점을 챙기긴 했지만, 간절했던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인천 원정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징크스를 넘어서야 한다. 대전하나는 창단 후 인천을 상대로 35전 5승 7무 23패라는 큰 열세에 놓여 있다. 지난해에도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넘어서야 첫 승을 이룰 수 있다. 또한 4월 2일 울산 HD 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7일 3위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도 대전하나가 첫 승을 따내야 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강자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천전에 임해야 할 이유다.
음라파는 대전하나 보도자료를 통해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 덕에 팀에 적응하는 데 전혀 문제없다. 휴식기 동안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팀 승리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천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민성 감독도 "홈 2연전에 앞서 인천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2주 동안 휴식기를 통해 팀을 정비했다. 인천전에서 결과를 증명해야 한다.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