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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슈퍼 루키 황준서, 4이닝 1실점 호투...2차례 ‘견제→태그 아웃’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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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황준서가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호투했다.


황준서는 27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7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가 35개였다. 두 차례나 1루 주자를 재빠른 견제구로 태그 아웃시켰다.  


1회 톱타자 박지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김찬형에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공식전 첫 실점. 


홈런을 맞은 후 최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류효승을 삼진으로 잡고, 박대온은 유격수 땅볼로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 선두타자 김민식을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김창평을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1루에서 김정민을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1루 주자 김창평을 재빠른 견제구로 2루에서 태그 아웃시켰다. 정준재 타석에서 초구를 던지기에 앞서 견제구 타이밍이 좋았다. 


한화는 2회말 1사 후 김민기의 좌전 안타, 이민준의 좌측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박상언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3회 정민재를 중견수 뜬공 아웃, 박지환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2아웃을 잡았다. 1회 홈런을 허용한 김찬형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준우를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선두타자 류효승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1루에서 대주자 정현승으로 교체. 무사 1루에서 박대온을 삼진으로 잡았다. 김민식 타석에서 1루주자 정현승을 또다시 견제구로 2루에서 태그 아웃시켰다. 


4이닝을 던진 황준서는 2-1로 앞선 5회 구원 투수. 이충호와 교체됐다. 


장충고를 졸업한 황준서는 최고 시속 150㎞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황준서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후보로 경쟁을 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4년 만에 한화로 복귀하고, 2021년 14승을 거뒀던 김민우가 지난 2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구위를 보이며 5선발로 낙점됐다. 황준서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황준서에 대해  “일단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발이 필요하면 당연히 선발로 들어오는 건 괜찮은데, 불펜 보강이 필요할 때 황준서를 불펜으로 올려서 쓸 것인지는 그런 상황이 됐을 때 다시 한번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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