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의 유일한 '실패작', 1년 만에 매각?..."팔릴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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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TBR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솔로몬은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토트넘 생활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보냈고, 현재 매각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24세의 공격수 솔로몬은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9년 우크라이나 샤흐타르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만에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솔로몬은 해당 시즌 29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풀럼. 커리어 첫 '빅리그'에 입성한 솔로몬은 해당 시즌 리그 19경기 4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PL 생활을 이어나갔다.
'주장' 손흥민의 백업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되던 솔로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번리와의 4라운드에서는 스트라이커로 이동한 손흥민 대신 좌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를 뛸 수 없었고 2월이 된 현재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는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솔로몬. 결국 토트넘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팟캐스트 '토트넘 웨이'에 출연해 "그는 자유계약으로 팀에 영입됐다. 따라서 토트넘이 그를 어떤 가격에 팔든 간에 이익이 될 것이다. 그것은 그를 영리한 사업으로 만들 것이며, 만일 그들이 여름에 두 명의 공격수와 계약한다면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그가 토트넘에 온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번 여름에 파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현재 모든 구단들을 단속하는 재정적페이플레이룰로 인해 장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무료로 온 선수를 판매하는 것은 그것을 강화하는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