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재진입 노리는 오클랜드 박효준, 나왔다 하면 출루…이번엔 시범경기 첫 도루, 이정후의 SF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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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효준(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 교체 출전해 사구와 도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시범경기에 7-4로 앞선 6회초 수비부터 교체 출전했다. 수비 2이닝을 소화하자 타격 기회가 찾아왔다.
오클랜드가 7-4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샌프란시스코 우완 스펜서 비벤스를 상대로 사구로 출루했다. 후속 쿠퍼 보우만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이번 시범경기 첫 도루. 그러나 보우만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박호준은 이후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클랜드의 7-4 승리. 박효준은 이번 시범경기 4경기서 5타수 3안타 타율 0.600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나름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는 결정적 스리런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4경기 모두 출루.
전날 선발 출전해 데뷔 첫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이날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