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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김희진의 풀타임, 그러나 아쉬움 큰 김호철 감독 “최정민 부상과 결정적일 때 터지지 않은 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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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아쉬운 패배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1, 22-25, 25-19, 16-25, 8-15)으로 패하며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승점 3점을 땄더라면 4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4위 도약은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14-18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줬다. 5세트 내내 현대건설을 블로킹으로 괴롭히는 저력을 펼쳤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결정적일 때 잡아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블로킹이 나오는 게 집중력이고 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결과는 패배로 마무리 지었지만, 경기력은 대체적으로 만족한 눈치였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35점, 황민경이 15점, 김희진이 10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 김호철 감독이 구상했던 베스트 라인업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희진이가 가운데에 들어오면서 높이랑 공격이 살아날 거라고 생각했다. 양쪽 날개 부담감을 줄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베크롬비가 결정적일 때 공을 때려주지 못했다. 결정적일 때 막히면서 팀 분위기가 꺾였던 것 같다”고 전체적으로 평가했다.


결과도 아쉽지만, 부상 선수도 나온 IBK기업은행이었다. 4세트에 최정민은 발목이 돌아가면서 코트를 이탈했고,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도 어깨 통증으로 잠시 웜업존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호철 감독은 “정민이가 가운데에서 잘해줬는데 빠지면서 중앙에서 허술한 부분이 생겼다. 폰푼은 허리부터 팔꿈치, 어깨가 아팠다. 어깨는 수비하면서 넘어지면서 다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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