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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천재 MF였는데 벤치 신세 전락…‘맨유 떠나 친정팀 복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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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쫓겨나더라도 계획이 다 준비돼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1)은 친정팀 아약스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통산 305경기 69골 90도움을 올리며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기도 했다.


도전은 맨유에서 계속됐다. 에릭센은 지난 2022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브렌트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에릭센의 폭넓은 경험과 기량은 맨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에릭센의 경기력은 토트넘 시절과 큰 차이가 없었다. 번뜩이는 창의성과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2골 10도움을 올렸다. 맨유 중원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에릭센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했다.


주전 경쟁에서 점점 더 밀리는 모양새다. 에릭센은 최근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코비 마이누(18)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탓에 에릭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2025년까지 에릭센과 계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그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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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에릭센의 매각을 시도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 가운데 아약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팀토크’는 “아약스는 에릭센에게 경력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과 아약스의 인연은 남다르다. 지난 2019년 아약스 유소년팀에 입단한 에릭센은 2020년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면서 유망주 미드필더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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