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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속상한데…알샤바브, 김승규 대체자로 데헤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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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아픈 부상이다. 김승규(알샤바브)의 부상과 함께 다비드 데헤아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김승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바레인과 1차전 후 훈련 과정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클린스만호에서 소집 해제 후 국내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한국은 김승규가 빠진 요르단과 2차전,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5실점하며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다.


클린스만호에서 나온 것도 아쉬운데 부상으로 경쟁자까지 맞이하는 상황이 됐다. 경쟁자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 중 하나였던 다비드 데헤아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현지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데헤아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샤바브 이적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데헤아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 후 백수로 지내왔다.


데헤아는 베테랑 골키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2011년 여름부터 12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켰다.


알샤바브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11위(5승6무8패)에 머물고 있다.


김승규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에 알샤바브는 데헤아 영입에 나섰다. 데헤아는 이미 지난해 11월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돌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가 행선지로 지목됐다. 당시 헤아는 유럽 구단을 1순위로 생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데헤아 와에도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미겔 알미론(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킴 지예흐(갈라타사라이)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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