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영입전 이겼다! '포스트 네이마르' 계약 임박... '18세 드리블 1위' 미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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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연승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기세가 매섭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클럽 브뤼헤의 안토니오 누사(18) 영입 경쟁에서 여러 경쟁자를 이겼다. 티모 베르너(28), 라드 드라구신(21)에 이어 영입에 성공할 것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세 번째 영입을 목표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4)를 노렸지만, 최근 관심 선수를 바꿨다. 브뤼헤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누사를 데려오려 한다. 누사는 2023~2024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구단과 경쟁에서 이겼다. '풋볼365'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미겔 알미론(30)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누사와 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계약 세부 내용까지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누사 영입을 마무리한 뒤 그를 브뤼헤로 재임대 보낼 것이다.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지난주 이후 소식이 끊긴 것처럼 보였지만, 토트넘은 계속 누사를 노리고 있었다. 이번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영국 유력 매체도 누사의 재능을 조명했다. '가디언'은 "누사는 노르웨이의 네이마르로 통한다.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90분당 드리블 부문 1위(5.1회)를 달리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는 능력을 지녔다"라며 "토트넘은 누사를 데려와 왼쪽 공격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30)과 베르너를 데리고 있다"라고 했다.
심지어 매체에 따르면 누사는 양발을 가리지 않고 잘 쓰는 선수다. 때문에 수비가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따른다. '가디언'은 "누사는 142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라며 "동료 선수들의 골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누사의 도움이 비교적 적은 이유다. 누사는 90분당 평균 2.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그는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동료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한다"라고 분석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전술과도 찰떡이라 봤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누사는 완벽한 윙어가 될 것이다"라며 "누사는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이 위치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보였다. 누사가 활약하기 좋은 경기 운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