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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너무 불안해! 한일전에서는 빼자!” 실수 연발 혼혈GK, 일본에서도 싸늘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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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 성사된다면 일본에도 큰 구멍이 있다.


일본은 24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다. 2승1패의 일본은 D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전반 6분 만에 우에다의 선제 페널티킥이 터져 기선을 잡았다. 후반 7분 도안 리츠의 패스를 우에다가 추가골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상대의 자책골까지 나온 일본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1승1무의 한국(+2)은 요르단(1승1무, +4)에 이어 E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25일 말레이시아와 3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이 1위로 올라간다면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된다.


일본은 이라크와 2차전서 1-2로 패하며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 일본의 패배원인으로 골키퍼가 꼽히고 있다. 혼혈출신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1, 신트 트라위던)은 이라크전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어리숙한 공중볼 처리로 마치 어시스트 같은 펀칭을 한 스즈키의 플레이가 일본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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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선발에서 스즈키를 빼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3차전에서도 그를 기용했다. 스즈키는 일본이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또 다시 실점을 했다. 일본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찜찜함을 지우지 못하나 이유다.


일본매체 ‘데일리’는 “일본이 16강에 진출했지만 추가시간에 또 실점을 했다. 골키퍼 스즈키는 지금까지 3경기에서 5골을 주면서 모두 실점했다. 3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지만 무실점 경기가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일본팬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팬들은 “저 선수는 대체 왜 선발로 나오는 것이냐?”, “아시안컵이 경험하려고 나오는 자리일까?”, “일본 전체에서 더 나은 골키퍼가 한 명도 없나?”, “자이온은 도대체 어떤 슛을 막을 수 있나?”, “모든 실점이 골키퍼 탓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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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장에서는 16강 한일전이 성사됐을 때 스즈키가 나온다면 고마운 일이다. 공중볼 처리가 미숙하고 큰 경기 경험이 적은 스즈키가 나왔을 때 큰 득이 될 수 있다.


한국 역시 김승규가 부상으로 중도 탈락하는 이슈가 있다. 다만 조현우 역시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잡을 때 주전으로 뛰었던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스즈키와는 경력이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한국에서는 “제발 스즈키가 한일전에 뛰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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