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사주세요, 부탁합니다’... 맨유, 사우디에 산초-안토니 역제안→가격은 무려 각각 8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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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사우디 축구 팀들에게 역오퍼를 넣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윙어에게 지출한 1억 5,500만 파운드(약 2644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기 위해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에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와 안토니오에게 각각 약 5천만 파운드(약 852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맨유에서의 거액 이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 때문에 산초가 아스널전 패배에서 빠졌다고 주장한 후 그의 미래는 의심스러워 보였다. 선수는 반격하고 주장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르며 자신이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산초는 또한 그의 누락에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온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산초가 팀에 다시 합류하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초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 이후로 산초는 맨유의 모든 1군 행사에서 배제되었고, 훈련과 식사, 심지어는 선배 동료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알 에티파크는 지난여름 산초를 임대 영입하기를 원했지만, 5천만 파운드의 의무 영입 조항을 포함시키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
이후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임대로 다시 합류했고, 맨유는 산초의 가치를 일부 회복하고 여름을 앞두고 더 많은 관심을 끌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주 에릭 텐 하흐로부터 "더 잘하라"는 말을 들었고,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는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시즌이 됐다. 물론 활약은 준수했지만 결국에는 1억 유로(약 1413억 원)의 가치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그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지난여름 첼시와 리버풀에서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조던 헨더슨, 파비뉴를 영입했지만 이번 달에는 이적 예산이 제한되어 있다.
맨유의 축구 디렉터인 존 머토우는 12월 클럽 월드컵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와 사우디 체육부 관계자를 만나 관계를 구축했으며, 여름에 선수를 판매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카세미루는 사우디 클럽들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맨유는 10월부터 부상으로 결장 중인 카세미루를 적절한 가격에 팔고 싶어 한다.
라파엘 바란도 사우디로 이적할 수 있지만, 맨유는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