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침묵 깬 수원, 드디어 영입 발표! 손석용-조성훈 품었다... "꼭 승격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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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창단 후 첫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영입에 성공했다.
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은 윙포워드 손석용(26)과 골키퍼 조성훈(26)을 영입했다. 손석용은 계약 기간 2년, 조성훈은 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김포FC에서 활약한 손석용은 허동호(24)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조성훈은 계약이 만료된 안찬기(26)를 대신해 수원 서브 골키퍼로 뛸 예정이다. 수원 주전 수문장인 양형모(33)는 2024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손석용은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후 K리그 통산 64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손석용의 폭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조성훈은 2019년부터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었다.
수원에 입단한 손석용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구단에 온 만큼 그에 걸맞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꼭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구단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은 최근 미드필더 고승범(현 울산HD)을 비롯해 측면 자원 김태환(현 제주 유나이티드), 권창훈(현 전북 현대) 등 주요 전력을 떠나보냈다. 손석용과 조성훈은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이다.
지난해 K리그1팀 중 유일 강등된 수원은 염기훈(41) 감독 체제로 2024시즌을 치른다. 구단 창단 이래 첫 K리그2 도전이다. 염기훈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수원의 승격에 모든 걸 걸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훈(62) 신임 단장은 "염기훈 감독을 물심양면 돕겠다. 수원이 명가 부활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