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안 된다' 레이커스, 결국 감독 교체하나? '트라이앵글' 잭슨 등 3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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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칼을 빼나?
최근 깊은 수렁에 빠진 레이커스에 내분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다빈 햄 현 감독이 선수들의 지지를 잃었다.
햄 감독은 지난 시즌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시리즈에 진출시킨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초대 인 시즌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정작 정규리그에서는 17승 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인 시즌 토너먼트 우승 이후 3승 9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햄 감독은 팀 부진을 부상 선수 속출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에 햄의 감독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 그를 대신할 감독 후보들이 등장했다.
야드바커는 5일(한국시간) 햄을 대신할 수 있는 세 명의 감독이 있다며 닥 리버스, 마이크 부덴홀저, 필 잭슨을 언급했다.
리버스는 올랜도 매직, 보스턴 셀틱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감독을 역임한 후 현재 ESPN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리버스는 2008년 보스턴 셀틱스를 NBA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퍼스와 필라델피아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다음으로 부덴홀저 전 밀워키 벅스 감독이다.
부덴홀저는 2021년 밀워키 벅스를 우승으로 이끈 후 2년 만에 해고됐다.
야드바커는 레이커스가 로테이션에서 개선을 원한다면 부덴홀저가 최고의 후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잭슨은 시카고 불스에서 6차례 우승을 거둔 데 이어 레이커스에서도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잭슨은 2011년 현장을 떠나 2017년 뉴욕 닉스 회장직에서 해임된 이후 NBA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