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르네상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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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폭발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게리 오닐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올 시즌 벌써 리그 10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황희찬은 EPL 득점 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은 울버햄튼의 세 번째 시즌.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하면 엄청난 폭발력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첫 시즌에 5골, 두 번째 시즌에 3골에 그쳤다. 앞선 두 시즌 골을 합친 것 보다 올 시즌 더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것이다. 물이 제대로 올랐다. 이런 황희찬을 향해 많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Breaking The Lines'은 "황희찬의 르네상스가 열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찬사로 시작해, 찬사로 끝났다.
이 매체는 "황소라는 별명이 붙은 황희찬은 EPL 첫 57경기에서 8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20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 기록을 넘어섰다. EPL에서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등 5명이 황희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놀라운 시즌이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이 시작되기 5일 전 훌렌 로페테기가 사임하고, 게리 오닐이 합류했다. 울버햄튼은 절박했고, 하락세를 탈 거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지금 11위로,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등 중위권 팀 중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됐다. 오닐은 황희찬에 대한 엄청난 신뢰를 보여줬고, 이것이 올 시즌 황희찬의 붐을 가져왔다"고 소개했다.
또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5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을 울버햄튼에서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황희찬의 유명한 역동성을 활용해 뒤에서 달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그에게 가장 적합한 전술이다. 분명하다. 황희찬은 골뿐만 아니라 동료 공격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찬사는 멈추지 않았다. 이 매체는 "황희찬의 평정심은 탁월했다. 항상 통제력을 가지고 있었고,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누군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고기를 천천히 익히는 요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마지막 작업은 적절한 시간에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 가족이 저녁 식사에 대한 불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가치를 증명하는데 3시즌이 걸렸다. 황희찬은 팀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유일한 짜증은, 황희찬이 얼마나 잘 해왔는지 알기 때문에, 1월 아시안컵으로 가는 그의 부재가 심하게 느껴질 거라는 것이다. 울버햄튼이 이 속상함을 한 달 동안 어떻게 대처할지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황희찬은 앞으로 수년간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가 될 거라는 점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