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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최악 '먹튀'... 이적료 1211억 '초신성', 감독과 싸우고 '문제아' 전락→결국 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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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 직전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임대 이적을 다음 주 중에 마무리하기를 열망한다. 맨유는 모든 이적 결정에 대해 최근 구단 지분의 25%를 인수한 INEOS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 불릴 만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 7300만 파운드(약 1211억 원)를 투자해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데려왔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어린 재능에 큰 기대를 걸었다.


막대한 이적료가 무색하게 산초는 맨유에서 졸전을 거듭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점차 밀렸다. 에릭 텐 하흐(53)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산초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산초는 여전히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현지 매체의 비판을 받았다.


2023~2024시즌 도중에는 내부 잡음까지 터졌다.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 감독은 지난 8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승리 후 산초의 훈련 태도를 비판했다.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사이가 나빠진 이유"라며 "산초는 지난 8월부터 맨유 경기를 뛰지 못했다. 1군 선수단 훈련에서도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후 모든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산초의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몇 달 전부터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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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4개월 넘게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 출전은 지난 8월 노팅엄전이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76분을 뛰는 데 그쳤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는 듯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산초의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설을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023~2024시즌 절반을 치른 뒤 후반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영입을 노리는 팀들이 여럿 있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기 전 최종 관문이 남았다. 최근 짐 래트클리프 경의 INEOS가 맨유 지분을 인수하며 최고 결정권자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뤄지는 모든 계약을 INEOS의 자문을 받은 뒤 실행할 수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빠른 합류를 원한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6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 9일 스탕다르 리에쥬(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통해 후반기 일정을 대비한다. 14일 SV다름슈타트전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심지어 오는 2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산초가 빨리 팀에 합류해 선수단과 발을 맞추기를 바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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