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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라서 데려왔는데...'7경기 0골' 부진→임대 '조기 종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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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가 마르퀴뇨스와의 임대 조기 종료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낭트는 마르퀴뇨스와의 임대를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아스널과 낭트 사이에 대화가 이뤄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5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해 우직하고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유형이다. 화려한 개인 기술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볼 전개를 보여주며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전방에서 성실하게 압박을 해준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2021시즌 상 파울루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는 등 빠르게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아스널로 이적했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기에 후보로 경기에 나섰다. 취리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그는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브렌트포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렀고 보되/글림트와의 UEL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지만 입지를 탄탄히 하진 못했다.


결국 2022-23시즌 후반기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2부 리그의 노리치 시티. 여기서 11경기에 출전한 그는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임대를 떠났다. 잉글랜드가 아닌 프랑스에서 러브콜이 왔고 낭트가 그의 새로운 행선지가 됐다. 하지만 낭트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마르퀴뇨스는 현재 리그 7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득점 없이 1어시스트만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149분에 불과하다.


낭트는 마르퀴뇨스의 활약에 실망했다. 이에 여름까지 돼 있는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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