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홈에서 서부 1위 미네소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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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뉴욕 닉스가 서부 컨퍼런스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했다.
뉴욕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경기 112-106으로 이겼다.
뉴욕은 이 승리로 18승 15패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4승 8패.
2쿼터에만 38-17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2쿼터 12분 동안 단 한 개의 턴오버도 허용하지 않았고, 대신 상대 7개 턴오버로 17점을 뺏으며 차이를 만들었다.
줄리우스 랜들은 39득점 9리바운드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5개의 개인 파울과 6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동시에 13개의 자유투를 얻어 9개를 성공시켰다.
제일렌 브런슨은 2쿼터에만 1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적으로는 아쉬웠다. 23개의 슛을 시도, 5개 성공에 그치며 난조를 보인 끝에 16득점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뉴욕에 합류한 OG 아누노비는 데뷔전에서 35분 2초 동안 출전하며 17득점 기록했다. 6개의 개인 파울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턴오버가 아쉬웠다. 경기 전반에 걸쳐 14개 턴오버로 23점을 허용했다.
앤소니 에드워즈가 35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9득점, 루디 고베어가 10득점 15리바운드 기록했다.
3쿼터 한때 22점차까지 뒤졌던 경기를 4쿼터 접전 상황으로 돌리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