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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완벽한 데뷔' 아누노비, 첫 경기부터 진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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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노비가 성공적인 데뷔 경기를 마쳤다.


뉴욕 닉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2-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OG 아누노비가 뉴욕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아누노비의 활약은 대단했다. 아누노비는 35분을 뛰며 17점 6리바운드 3점슛 6개 중 3개를 성공하며 뉴욕이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


아누노비는 첫 경기였으나, 뉴욕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었다.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전한 아누노비는 수비에서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를 전담 수비하는 역할을 맡았고, 공격에서는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을 보좌하며 오프더볼 무브를 활발히 가져갔다.


아누노비는 빈 공간으로 침투해 브런슨과 랜들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과 3점슛을 성공하며 첫 경기부터 좋은 호흡을 보였다.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었다. 경기 내내 끈질기게 에드워즈를 수비하며 3번과 4번을 오가며 활약했다.


탐 티보듀 감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티보듀 감독의 농구에서 공격의 에이스는 포인트가드다. 나머지 포지션의 선수들은 수비가 좋고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을 선호한다. 기존 뉴욕의 주전 스몰포워드였던 RJ 바렛은 수비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는 선수였다. 반면 아누노비는 철저한 3&D 유형의 선수고 NBA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티보듀 감독의 농구에는 아누노비가 더 어울리는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누노비는 "기분 좋은 데뷔 경기였다. 감독과 팀 동료를 도와 승리를 챙길 수 있어서 기뻤다. 목표는 더 높은 곳에 있다. 뉴욕은 좋은 팀이고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티보듀 감독은 아누노비 데뷔에 대해 "첫 경기지만 정말 놀라웠다. 호흡도 맞추지 않은 상태였으나, 팀에 녹아들었다. 똑똑했고, 수비에서 환상적이었고, 공격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환상적인 데뷔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 아누노비 합류에 대한 효과에 대해 "아누노비는 우리의 로스터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존 롤 플레이어들을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첫 경기만에 아누노비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아누노비라는 완벽한 퍼즐을 데려간 뉴욕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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