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캡틴에 가려진 또 다른 유리몸' 718억 DF, 햄스트링 부상 털고 훈련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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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축 레프브택 벤 칠웰이 부상에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가 임박한 칠웰이 곧 첼시 훈련에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칠웰은 2020년 8월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칠웰 영입에 5020만 유로(한화 약 718억 원)를 지출했다. 칠웰은 첼시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2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칠웰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첼시에서 입지를 굳혀가던 칠웰은 2021년 11월 큰 악재를 맞닥뜨리게 됐다. 바로 장기 부상이었다. 칠웰은 2021년 11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6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십자인대를 다친 후 칠웰은 잦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햄스트링을 다시 한 번 다쳐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와 칠웰이라는 수준급 풀백 조합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유리몸의 대명사’인 제임스도 칠웰처럼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제임스는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늘어나는 부상자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칠웰과 제임스 외에 웨슬리 포파나, 마르크 쿠쿠렐라, 레슬리 우고추쿠 등이 부상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칠웰이 돌아오면 첼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