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자농구 라이징스타, WKBL 올스타 페스티벌서 맞대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일본 W리그 라이징스타가 대한민국 아산에 모인다.

2024년 1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맞이해 7일 오후 12시부터 오프닝 경기로 WKBL, W리그 라이징스타의 한-일 교류전이 펼쳐진다.

이번 교류전은 한-일 양국 여자농구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일본 선수단이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WKBL 라이징스타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W리그 올스타전에 일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교류전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교류전은 올스타 본 경기 오프닝 게임 형식으로 전후반 10분씩 총 20분간 진행된다.

WKBL 라이징스타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1순위 고현지(KB스타즈)를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다연(신한은행) 등 12명이 출전한다.

W리그 라이징스타는 8월 청주에서 열렸던 2023 박신자컵 우승팀 토요타 안텝롭스의 팔레이 루션 헤이라라 노리코 등 유망주 14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WKBL 올스타 페스티벌 티켓 예매 일정도 확정됐다. WKBL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