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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감독 오피셜 발표 "황희찬 재계약 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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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이 먼저 공식발표를 했다. 오닐 감독이 황희찬(27) 재계약을 알리면서 2028년까지 동행이 확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닐 감독 발언을 옮겼다. 오닐 감독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황희찬 재계약을 말했다.


오닐 감독은 "이번 시즌 황희찬이 보여준 활약은 울버햄튼 발전에 정말 큰 도움을 줬다. 앞으로도 활약이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가 황희찬과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황희찬은 내가 이 팀에 온 이후로 열심히 노력했다. 날 포함해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에게 모든 걸 줬다. 만약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한다면 시즌 15골~20골을 기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답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오닐 감독 발언은 쐐기를 박은 것이다. 황희찬 재계약은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독점 보도로 알려졌다. 그는 "울버햄튼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황희찬은 이번 계약으로 2028년까지 울버햄튼에서 뛸 수 있게 됐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대형 재계약을 체결했고, 황희찬은 울버햄튼 팀 내 최고 수준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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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재계약설은 꾸준히 흘러나왔다. 황희찬 활약이 좋을 때마다 울버햄튼이 재계약을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 경기력을 인정했고 더 나은 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 황희찬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현재 황희찬과 울버햄튼은 2026년 6월까지 묶였다.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가를 올릴수록 아스널 등 빅 클럽 관심을 받았기에 빠른 재계약으로 모든 루머를 차단하고픈 판단이었다. 이에 울버햄튼은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해 황희찬과 함께하길 원했고 합의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에 근육이 말썽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근육 부상 방지를 위해 개인 훈련 방식을 변경했고 식단 조절에 더 심혈을 기울이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한층 더 체계적인 관리로 부상을 덜게 됐다. 울버햄튼 최다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팀 내 최다골 2위는 마테우스 쿠나(5골)이다. 3위는 마리오 르미나인데 고작 두 골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 역량을 이어가면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 2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로 컵 대회 포함 9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5위다.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과 2골 차이에 불과하다. 결정력이 떨어지는 팀에서 두 자릿수 골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짚어본다면 황희찬의 올시즌 득점력을 더 실감할 수 있다. 부상없이 매 경기 꾸준하게 활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으로 시즌을 끝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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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내 톱 클래스 활약은 개인 스탯에 머물지 않았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자 울버햄튼 10월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페드루 네투,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과 10월 이달의 선수 경쟁을 했는데 황희찬에게 상이 주어졌다. 10월 3경기 모두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을 돌아보면 황희찬이 수상하지 못하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은 인상적인 10월을 보냈다. 3경기 모두 팀을 도운 공로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8월 샤사 칼라이지치, 9월 페드루 네투에 이어 올 시즌 이달의 선수 세 번째 수상자다"고 짚었다.


황희찬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참가한 자리에서 부상 없이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치르고 있는 걸 물었다.


그는 "프로 생활을 해오며 정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힘든 순간 속에서 많이 발전하면서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제 몸이 맞는지 관리하는 법을 알게 됐다. 올 시즌엔 운이 좋게도 팀에 잘 적응하면서 기록도 좋아졌다. 최대한 길게 유지하고 싶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몸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완전히 괜찮다고 할 수 없지만 심해지지 않기 위해 계속 관리 중이다. 계속 다쳐서 의식이 되지만 현재는 긍정적이다"라며 꾸준한 관리를 주장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유럽 무대 적응을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86경기 2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함부르크 임대로 독일 무대를 경험했지만 20경기 동안 두 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엔 단 3번만 선발로 출전했다.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 발목이 잡혔고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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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지도했던 가르시아 감독도 인정한 부분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스피드는 좋았지만 마무리 능력을 더 키워야 했다. 골을 넣을 기회가 있어도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황희찬은 오후에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많은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밤낮없이 훈련하며 단점을 보완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다쿠미와 삼각 편대를 이루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대항전을 누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굵직한 활약에 유럽 5대리그 팀이 황희찬에게 접근했다.


잘츠부르크와 같은 철학을 공유한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쓴맛을 봤지만, 2021년 울버햄튼으로 적을 옮겨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고 있다. 첫 계약은 임대였지만 빠르게 팀 내 주전급 선수로 자리 잡으면서 완전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타 팀 러브콜도 있었다. '디 애슬레틱'은 "2021년 여름에 임대로 울버햄튼에 왔다. 2022년 7월 완전 계약을 체결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지도를 받았던 제시 마치 감독(당시 리즈 유나이티드) 레이더 망에 있었던 선수다. 울버햄튼이 공격진을 재정비하는 시점에 팀을 떠날 수도 있었지만, 그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울버햄튼 생활에 만족하며 활약한 황희찬의 올시즌 득점을 살펴보자.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돌풍의 팀 브라이튼에 득점했고, 5라운드에선 리버풀 수비망을 뚫었다. 7라운드에선 맨체스터 시티, 8라운드에선 애스턴 빌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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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네투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꽂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선제골로 환호했지만 울버햄튼 수비가 흔들려 1-1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본머스전에선 팀에 승점 3점을 안기기도 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이었다. 황희찬은 아크서클에서 볼을 잡아 문전으로 쇄도하는 칼라이지치를 보고 전진 패스를 찔렀다. 칼라이지치는 깔끔하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수 2명 사이로 길을 내준 황희찬의 정교한 패스가 돋보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후반 26분 동점골이었다. 토티 고메스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접기 페인팅으로 속인 이후 왼발로 득점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6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합류 이후 개인 통산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급 득점 레이스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골은 울버햄튼 구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1877년 창단한 울버햄튼 역사상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에 넣은 선수가 됐다.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에버튼전을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연속 홈 경기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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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하게 팀 내 주전급 선수로 맹활약한 결과다. 게리 오닐 감독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울버햄튼이었는데, 황희찬은 올시즌 12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박스 안에서 마무리 능력이 엄청나게 발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xG값(기대 득점력) 2.9골을 기록했는데, 올시즌은 2.6골이었다.


실제 영국 현지에서도 "2021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데뷔전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가벼운 부상들이 황희찬을 괴롭했다. 부진을 이겨낸 이후 브루노 라지, 훌렌 로페테기, 게리 오닐 감독을 거치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의 전술적인 능력은 감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올시즌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고, 황희찬은 득점으로 보답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실제 오닐 감독에게 황희찬을 묻자 "황희찬이 많은 골을 넣은 이유는 나에게 있지 않다. 모든 건 황희찬의 노력이다. 황희찬은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 구조가 황희찬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 내 생각엔 황희찬이 필드 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답했다.


칭찬은 계속됐다. 그는 "황희찬은 특정 지역에 있을 때와 없을 때를 알고 있다. 자기 관리도 철저한 선수다. 우리 팀은 특정한 방식으로 골을 노린다. 특정 지역에 도달하면 득점할 확률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 황희찬은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난 황희찬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들을 줬을 뿐이다. 이후에 모든 건 황희찬이 가지고 있는 많은 능력을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매 라운드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운 황희찬은 "울버햄튼 선수로서 이 기록을 세워 정말 큰 영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골은 동료들과 호흡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좋은 호흡을 위해 우리는 열심히 훈련한다. 동료들은 나를 믿고 나도 동료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쉐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도움을 더 적립했고 풀럼전에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풀럼 수비수 두 명을 달고 헤더를 시도했다. 이때 황희찬이 풀럼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는데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황희찬은 자신있게 중앙으로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이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된 겹경사까지 안았다.


풀럼전 최우수 선수(MOM) 선정에 이어 최고 평점까지 쓸어담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황희찬에게 최고 평점인 7.8을 부여했다. 이날 슈팅 2회, 볼터치 45회, 패스 16회를 기록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도 황희찬에게 최고 평점인 7.2를 줬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투표에 따르면 황희찬은 83.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다니엘 벤틀리가 6.4%에 불과했다는 점까지 더해져 더 놀라웠다.


아스널전에서 팀 1-2 패배로 쓰렸지만 곧바로 번리전에서 또 득점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42분 절묘한 페이크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골키퍼 타이밍을 뺏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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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에 "선제골을 넣어 기쁘다. 타이밍이 완벽했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득점 이후에도 차분하게 플레이했다. 울버햄튼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득점력이 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 팀 동료들과 잘 이해하고 호흡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게리 오닐 감독도 황희찬 맹활약에 "황희찬이 지금까지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놀랍다. 황희찬이 볼을 잡으면 골이 곧 터질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고 칭찬했다.


황희찬의 재계약설은 꾸준히 흘러나왔다. 황희찬 활약이 좋을 때마다 울버햄튼이 재계약을 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 경기력을 인정했고 더 나은 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 황희찬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클롭 감독은 지난 9월 울버햄튼 원정을 앞두고 "울버햄튼 선수단을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황희찬, 샤샤 칼리아지치 같은 위협적인 선수들은 선발로 뛰진 않아도 존재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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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황희찬에게 별명 '코리안가이'를 만들어줬다. 그는 "우린 항상 울버햄튼전에서 고전했다. 마네우스 누네스 등 몇몇 선수들이 떠났지만 울버햄튼엔 퀄리티 높은 선수들이 많다.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 그리고 코리안가이(황희찬)는 정말 훌륭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주급 3만 파운드(약 4900만 원)를 받고 있었다. 현재 울버햄튼에서 최고 주급 선수는 파블로 사라비아(9만 파운드-약 1억 4700만 원)다. 황희찬이 이번 재계약으로 울버햄튼 최고 연봉자 수준이 된다면 주급 9만 파운드에 근접한 금액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 황희찬 재계약 완료, 2023-24시즌 리그 일지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27분 출전)…울버햄튼 0-1 패

2라운드: 브라이튼 홈 경기 (35분 출전, 1골)…울버햄튼 0-4 패

3라운드: 에버턴 원정 (45분 출전)…울버햄튼 1-0 승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30분 출전, 1골)…울버햄튼 2-3 패

5라운드: 리버풀 홈 경기 (60분 출전, 1골)…울버햄튼 1-3 패

6라운드: 루턴 타운 원정 (45분 출전)…울버햄튼 1-1 무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홈 경기 (86분 출전, 1골)…울버햄튼 2-1 승

8라운드: 애스턴 빌라 홈 경기 (86분 출전, 1골)…울버햄튼 1-1 무

9라운드: 본머스 원정 (90분 풀타임, 1도움)…울버햄튼 2-1 승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경기 (90분 풀타임, 1골)…울버햄튼 2-2 무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90분 풀타임, 1도움)…울버햄튼 1-2 패

1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홈 경기 (90분 풀타임)…울버햄튼 2-1 승

13라운드: 풀럼 원정 (90분 풀타임, 1골)…울버햄튼 2-3 패

14라운드: 아스널 원정 (90분 풀타임)…울버햄튼 1-2 패

15라운드: 번리 홈 경기 (90분 풀타임)…울버햄튼 1-0 승

1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홈 경기 (90분 풀타임)…울버햄튼 1-1 무


* 프리미어리그 16경기 8골 2도움

* 팀 성적 : 16경기 5승 4무 7패 (프리미어리그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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