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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또 다른 슈퍼스타 예고 '2017년 볼보이→2023년 선제골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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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 또 다른 혜성이 등장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3-2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승점 18, 6승, 18득 7실, +11)는 그룹 스테이지 전승에 성공하며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향했다.


부진에 빠진 맨시티다.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첼시전(4-4 무), 13라운드 리버풀전(1-1 무), 1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3-3 무), 1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0-1 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6-17시즌 무려 6년 만에 리그 4경기 무승에서 허덕였다. 연패와 무승은 좀처럼 내주지 않았었던 맨시티였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16라운드 루턴 타운전(2-1 승)으로 반전에 성공한 맨시티가 UCL에 돌입했다. 이미 G조 선두로 토너먼트행이 확정된 만큼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부상으로 제외된 엘링 홀란은 물론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즈, 필 포든, 로드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등이 모두 빠졌다. 대신 오스카르 보브, 마테우스 누네스, 미카 해밀턴, 칼빈 필립스, 세르히오 고메스, 리코 루이스, 스테판 오르테가 등이 출격했다.


선제골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해밀턴이었다. 전반 18분 누네스 패스가 해밀턴에게 연결됐다. 침착한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에 진입했다. 이때 순간 상대 수비를 따돌린 다음 그대로 슈팅했다. 강하게 날아간 볼은 골키퍼 키를 넘기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돌입 이후 맨시티는 보브 추가골로 달아났다. 즈베즈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추격골로 반격했다. 해밀턴이 다시 번뜩였다. 후반 38분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를 파고들어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필립스가 침착히 마무리해 맨시티가 달아났다. 즈베즈다는 종료 직전 황인범 어시스트에 이른 알렉산다르 카타이 득점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이후 해밀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특히 어린 시절 경기 도중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무언가를 지시받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토크 스포츠'는 "해밀턴이 화려한 득점을 터뜨렸다. 그는 어린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전 당시 맨시티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볼보이 해밀턴에게 공을 빨리 던지라고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랬던 볼보이가 오늘 맨시티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터뜨리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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