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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와 반대로 간다, 0.84→0.76→0.73→0.42개…홈런 급감 일본야구 원인은 투수력, 요미우리 ERA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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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한유섬(34)은 21일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 3회말 2점 홈런을 터트렸다.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가 볼카운트 2B2S에서 던진 시속 144km 직구를 당겨쳐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 오른쪽 관중석으로 날렸다. 비거리 115m. 올 시즌 25번째 경기에서 때린 10호 홈런이다. 한유섬은 더블헤더 2차전까지 26경기에서 10개, 경기당 0.39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3개를 때렸다. 현재 페이스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55.4홈런이 가능하다.


한유섬과 같은 팀 소속인 최정과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9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8개로 뒤를 따른다. 최정은 20경기, 로하스는 26경기, 김도영은 24경기에 출전했다. 예년보다 매우 빠른 홈런 페이스다.


팀 홈런 1위 SSG가 26경기에서 34개, KT와 두산 베어스가 26경기에서 각각 27개, KIA가 24경기에서 27개를 쳤다. 이들 4개 팀이 경기당 1개 이상을 터트렸다. 팀 홈런 꼴찌 한화 이글스는 24경기에서 15개, 0.6개를 기록했다.


4월 22일 현재 KBO리그 124경기에서 240개, 경기당 1.94홈런이 나왔다. 현장에선 공인구 반발력이 높아져 홈런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시즌 초반이지만 일본프로야구는 홈런이 줄었다.


22일 현재 센트럴리그 홈런 1위가 4홈런에 불과하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호세 오수나가 나란히 19경기, 한신 타이거즈의 모리시타 쇼타가 21경기 나가 4개씩 때렸다.


퍼시픽리그도 비슷하다. 21경기에서 5개를 친 오릭스 버팔로즈의 레안드로 세데뇨가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중심타선에 포진한 곤도 겐스케와 야마카와 호타카가 21경기에 나가 4개를 때렸다. 공동 2위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12개팀 경기당 평균 홈런이 0.42개다. 2021년 0.84개, 2022년 0.76개, 2023년 0.73개를 기록했다. 매년 줄었다. 일본프로야구가 기본적으로 '투고타저'리그이지만 올해 더 심화된 듯하다.


양 리그, 12개팀에서 한신이 팀 홈런 1위인데 21경기에서 13개를 쳤다. 경기당 0.62개꼴이다. SSG가 기록한 경기당 1.31개의 절반이 안 된다.



소프트뱅크가 19경기에서 12개로 2위, 야쿠르트가 19경기에서 11개, 니혼햄 파이터스가 18경기에서 11개를 기록했다. 히로시마 카프와 라쿠텐 이글스는 5홈런에 그쳤다.


홈런 감소를 두고 여러가지 설명이 나온다.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비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현장에선 투수들의 수준이 높아진 결과라는 말이 나온다.


투수들의 구속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팀별로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를 쉽게 볼 수 있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구원투수 전원이 시속 150km 이상을 던진다. 여기에 변화구 제구력까지 좋아져 타자들의 어려움이 커졌다. 투수왕국답게 투수들의 능력치가 점점 올라간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완 루키 니시다테 유히(22)는 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8⅓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2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았다. 9홀드를 올려 이 부문 1위다.


같은 팀 선발투수 다카하시 레이는 4경기에 나가 24이닝 1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38을 마크했다. 또 돌아온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는 3경기, 20⅓이닝 1실점(1자책)으로 0.44다. 요미우리 팀 평균자책점이 1.90이다. 양 리그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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