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첫 겨울 영입 될까…선수는 토트넘 합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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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레어 토디보가 토트넘 훗스퍼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 '데일리 메일' 등 복수의 매체들은 니스의 수비수인 토디보가 토트넘과 이적 가능성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꾀하고 있다. 합류 직후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은 미키 반 더 벤이 지난 첼시전에서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풀백인 벤 데이비스가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해 뛰며 구멍을 잘 메워주고 있기는 하나, 시즌을 길게 봤을 때 추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여러 후보들을 두고 고민하던 중 토디보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토디보는 장신의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수비력은 물론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며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는 선수다. 바르셀로나엣어 커리어를 쌓다 지난 2020-21시즌 니스에서 재능을 폭발시켰다. 현재는 니스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종종 소집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토디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팀의 주축 수비수인 만큼 니스가 토디보의 이적료로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게 유력하다. 현지에서 바라보는 토디보의 예상 이적료는 3,900만 파운드(약 644억)다.
토디보 본인은 토트넘 합류를 원하는 모양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여러 수비 옵션들을 두고 논의했지만, 토디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활력을 되찾은 토트넘에 합류하길 열망한다고 알고 있다"라며 토디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토디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하길 바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1월 이적시장에 대해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현재 우리는 약간 불안한 상태다. 우리가 부상으로 선수들을 잃었고, 1월이 되면 선수들이 떠나고, 1월에 중요한 경기들이 있기 때문에 빨리 영입을 해야 한다. 만약 선수들을 늦게 데려온다면 그 선수들이 1월에 열릴 경기에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라며 빨리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