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데려오자!...토트넘, 대화 지속→소속팀은 '이적'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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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루니 바르다지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은 코펜하게읜 공격수인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73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시 강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다. 센터 포워드와 좌우 측면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친정팀'으로 잘 알려진 말뫼에서 성장했으며 2020년 코펜하겐으로 이적했다. 여기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가능성을 보였고 리그에서만 2골을 넣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23시즌엔 입지를 더욱 넓혔다. 리그 13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엔 전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는 등 공격수로서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빅 클럽의 눈을 사로잡은 경기.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다.
당시 코펜하겐은 맨유와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루니였다. 그는 후반 42분 환상적인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그의 이름이 맨유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와 비슷했기에 이 득점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유럽의 많은 구단들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루니는 이미 이번 시즌 코펜하겐에서 11골을 넣고 있다. 유럽의 최상위 클럽 스카우터들이 그를 관찰하기 위해 맨유와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확실히 2024년 지켜봐야 할 선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코펜하겐도 이적을 허락했기 때문. '90min'은 "코펜하겐은 다음달 그의 판매를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시즌이 끝날 때까진 팀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