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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승부차기 끝에 뉴캐슬 꺾고 카라바오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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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에버턴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

미들즈브러는 포트베일에 3-0 대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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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뉴캐슬유나이티드를 꺾고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8강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뉴캐슬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전반 16분 선제골까지 넣었다.


뉴캐슬 공격수 칼럼 윌슨이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역습을 진행, 드리블 돌파로 첼시의 페널티박스까지 질주했다.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를 앞두고 상대 수비에 막히는 듯했으나, 공이 정확하게 처리되지 않았다. 윌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경기는 뉴캐슬의 1-0 승리로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후반 47분에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뉴캐슬 측면 수비가 정확하게 걷어내지 못했다. 흐른 세컨드볼을 쇄도하던 미하일로 무드릭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팽팽했던 경기는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고,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승부차기는 첼시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콜 팔머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 이어 뉴캐슬의 첫 번째 키커인 윌슨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첼시에서 코너 갤러거가 나와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어런 트리피어가 실축하면서 첼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세 번째 키커는 양 팀 모두 성공했지만, 네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첼시의 무드릭은 득점에 성공했으나, 뉴캐슬의 맷 리치가 실축하며 첼시가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같은 시각 EPL 풀럼이 승부차기 끝에 에버턴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미들즈브러는 3부 리그 포트베일을 3-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오는 21일 오후 5시 리버풀과 웨스트햄이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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