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은 꿈도 꾸지 마!...'절대 안 팔아' 이적 가능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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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는 마크 게히를 팔 생각이 없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2cm로 센터백치고는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대인 방어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태클과 인터셉트, 클리어링 등 수비적으로 상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발 기술과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어 현대적인 전술에 적합하며 유사 시엔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나서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유망주들에겐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인 만큼 살아남기는 힘들었다.
이후 두 번의 임대 생활을 통해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했고 이에 힘입어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완전 이적할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게히는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 1골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서고 있다.
PL 내 수준급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게히.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대표적이다. 미키 반 더 벤의 부상 이후, 센터백 보강을 계획하던 토트넘은 게히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적다. 팰리스는 게히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게히를 주시하고 있지만 팰리스는 그를 팔 생각이 없으며 설령 판다고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연관된 선수는 게히 말고도 많다. OGC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가 대표적이며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