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로 결장 중인 그린, 최대 13경기 출장정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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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월 중에 전력을 갖출 수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징계를 받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1월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린은 현재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사무국이 제시한 회복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종 징계는 최소 11경기에서 최대 13경기로 정해질 예정이다.
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켰다. 코트 위에서 해선 안 될 행동을 다시금 저지른 그는 곧바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NBA는 곧바로 그의 온전하지 못한 행동에 관한 징계를 발표했으며, 전과 달리 기한이 없는 정지를 내렸다.
이달 중에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그린의 징계를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로 예상한 바 있다. 즉, 12월 남은 일정을 모두 결장하는데다 1월에도 돌아오지 못하는 만큼, 그의 징계가 약 3~4주로 정해졌다고 봐야 한다.
즉, 오는 6일 열리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 복귀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뛰지 못한다면, 8일 토론토 랩터스, 혹은 1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불러들일 때, 코트를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그가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비록 26일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패했으나, 그린이 돌아온다면 최근 살아날 기미를 보인 클레이 탐슨과 함께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기 때문. 케번 루니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그가 빠진 15경기에서 8승 7패의 성적을 떠안았다. 최근 탐슨이 살아나면서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연승 전까지 그린이 뛰지 못했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은 3승 6패로 좋지 않았다.
그린은 이번 시즌 징계 전까지 1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1분을 소화하며 9.7점(.490 .429 .833)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30분 안팎의 시간 동안 꾸준히 나섰으나, 이번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