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물인 줄 알았는데…’ 프랑스에서 재기 성공한 미나미노, 프리미어리그 2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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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28, 모나코)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나미노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미나미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모나코(승점 33점)는 리그1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이강인의 PSG(승점 40점)고 2위는 니스(승점 35점)다.
미나미노는 황희찬 동료였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5골을 넣으며 리버풀 이적에 성공했다. 빅클럽에 입성했지만 시련의 연속이었다. 주전경쟁에서 철저히 밀린 그는 3시즌 간 네 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지난 시즌 모나코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18경기 1골에 그치며 슬럼프를 이어갔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리그 시절 은사인 아돌프 휴터 감독이 모나코에 부임하면서 돌파구가 생겼다. 신임을 얻은 미나미노는 초반 골 행진을 이어가며 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유럽시장 이적전문가 에클렘 코누르 기자는 자신의 SNS에서 “프리미어리그 2팀이 미나미노에게 관심이 있다. 28세 윙어에게 1월 중 구체적 이적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매체 ‘히가시웹’은 “미나미노에게 이적을 제안한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구체적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리그1에서 잘하고 있는 미나미노가 시즌 중 이적을 강행할 가능성은 낮다. 미나미노는 1월에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일본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