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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보다는 얘가 낫지!...토트넘 살림꾼, '최우선 타깃'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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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칼빈 필립스보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하고 있다.


4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유벤투스. 이번 시즌엔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그 17경기에서 12승 4무 1패(승점 40점). '1위' 인터밀란을 4점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후반기 더 힘을 내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곳은 중원이다. 폴 포그바의 자격 정지가 유력함에 따라 유벤투스는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여러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대표적인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의 필립스와 토트넘 훗스퍼의 호이비에르다. 두 선수 모두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유벤투스와 연관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필립스보다 호이비에르를 선호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필립스와 호이비에르를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필립스보다 호이비에르를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28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가 최우선 타깃으로 떠오른 이유는 분명하다. 경기력 차이가 크기 때문.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단 한 번도 주전으로 올라선 적이 없다. 이적 첫해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선 적이 없으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 출전. 출전 시간은 3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호이비에르는 다르다.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150경기에 가까운 출전 횟수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고 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필립스에 비하면 경기력이 확실히 낫다.


상황은 긍정적이다. 호이비에르 역시 토트넘 탈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는 그의 새로운 에이전트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토트넘 탈출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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