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선두 DB, 전성현-이정현 빠진 소노 꺾고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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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고양 소노가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DB가 전성현, 이정현이 빠진 소노를 꺾고 연승을 이어갈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원주 DB(23승 5패, 1위) vs 고양 소노(9승 18패, 8위)
1월 2일(화)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3G 평균 100.3점’ DB의 무서운 화력
-소노만 만나면 터지는 DB의 3점슛
-전성현·이정현 이탈한 소노, 난세의 영웅은 김지후?
올 시즌 DB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12월 중순 부산 KCC와 수원 KT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지만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며 5연승을 질주 중이다. 2위 서울 SK(18승 8패)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져있다.
DB는 앞선 소노와의 1, 2, 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무서운 화력 덕분이다. 3경기 평균 득점이 무려 100.3점이다. 디드릭 로슨(평균 21.점)을 필두로 강상재(12.0점), 김종규(14.3점), 박인웅(12.0점), 이선 알바노(12.7점), 최승욱(10.7점)까지 6명이 소노를 상대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DB의 공격이 불을 뿜는다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DB가 소노전에서 고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3점슛이 터졌기 때문이다. DB는 이번 시즌 평균 3점슛 9.3개, 성공률 37.9%를 기록 중이다. 3점슛 개수는 3위, 성공률은 1위에 해당한다. 충분히 위력적이지만 소노를 상대로는 평균 13.0개, 성공률 53.4%로 더욱 불을 뿜었다. 이미 로슨, 김종규, 강상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2점을 쌓고 있는 상황에서 외곽포까지 터져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