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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결국 영입 포기한다...이적료 무려 1,000억으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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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코너 갤러거(23·첼시)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우선 과제인 중앙 수비수와 함께 새로운 공격 카드도 찾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도 물색을 하고 있다.


중원에서 토트넘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갤러거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올시즌 첼시 미드필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그 19경기 선발로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춘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통해 기동력을 강화하고 중원 장악력을 높이려 한다.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오랜 기간 경험했다는 것도 토트넘에게는 매력적인 상황이다.


토트넘은 첼시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풋볼 365’는 “토트넘과 첼시가 갤러거를 두고 이적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고수하고 있다. 갤러거를 매각할 의사가 있지만 시즌 중간에 주전 자원을 보내는 만큼 확실한 이적료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최근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면서도 판매 수익도 확실하게 올리고 있다. 올시즌 개막 전에는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와 메이슨 마운트(맨유) 매각을 통해 1억 2,000만 파운드(2,000억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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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도 같은 맥락이며 수비수와 공격수도 영입을 해야 하는 토트넘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결국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전에서 발을 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첼시가 높은 이적료를 부르고 있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갤러거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영입 포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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