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빅네임' 영입 조준…단돈 '185억' 월클 공격수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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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파울로 디발라(30‧AS 로마)가 영입을 검토한다. 빈공에 시달림에 따라 새로운 공격 옵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영국 '메트로'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9일(한국시간) "첼시가 공격진에 화력을 추가하기 위해 로마 디발라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첼시는 니콜라 잭슨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며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엉덩이 부상이 존재해 공격 옵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은 디발라를 저렴한 액수로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 시즌 '빈공' 문제가 심각하다. 잭슨, 아르만도 브로야,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 등 공격진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상당한 기대감을 자아냈던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성적은 추락을 거듭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 4무 8패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을 조준한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는 로마 소속의 디발라다. 디발라는 폴스 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슈팅, 드리블, 연계 등 여러 면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유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한다면 '잦은 부상'인데, 건강하게만 뛴다면 매우 매력적인 자원임이 분명하다.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디발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영국 '팀 토크'는 첼시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고 알렸다. 복수 매체 역시 디발라의 행선지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거로 내다봤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로 '바이아웃'이 꼽힌다. 디발라는 지난 2022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로마에 합류할 당시 계약서에 방출 조항을 삽입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발동되는데, 겨우 1,300만 유로(약 185억 원)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1,300만 유로는 가벼운 수준이다. 거론됐던 첼시, 맨유, 토트넘, 뉴캐슬 모두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첼시가 특히 디발라를 향해 강렬한 열망을 보이는 중이다. 성적 반등이 시급한 상황에서 잭슨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며 은쿤쿠가 최근 훈련 도중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데, 재정적 페어플레이 준수를 위해서는 큰 액수를 사용할 수 없다. 조건에 딱 맞는 선수가 디발라이기에 영입을 검토하는 것.
디발라는 올 시즌도 본인의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골 6도움, 코파 델레이에서 1골로 도합 6골 6도움을 터뜨렸다.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