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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MVP 3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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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 1~3R MVP


이미 올스타 MVP는 확보


정규·챔프전 수상만 남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는 박지수(KB·사진)뿐이다.


박지수는 올 시즌 1∼3라운드 MVP를 휩쓸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3회 연속 라운드 MVP는 박지수가 처음. 박지수는 지난 7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17득점과 6리바운드를 챙겼고,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78표 중 45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MVP 단골.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고 이 부문 2위인 신정자(은퇴), 김단비(우리은행·이상 12회)와의 격차를 벌렸다. 올스타전 MVP는 2019∼2020시즌에 이어 2번째다. 2016∼2017시즌 데뷔한 박지수는 정규리그 MVP를 3차례(2018∼2019, 2020∼2021, 2021∼2022시즌) 차지, 이 부문 역대 3위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2차례(2018∼2019, 2021∼2022시즌).


박지수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2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코로나19 탓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박지수는 올 시즌엔 이미 올스타 MVP를 확보했고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정규리그 MVP 레이스에선 박지수의 경쟁자를 찾을 수 없다. 196㎝의 장신 센터 박지수는 9일까지 득점(20.53점), 리바운드(16.59개), 블록슛(1.65개), 2점 야투와 성공률(128개·60.1%) 1위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는 3위(5.06개)로 3점슛을 제외한 공격 부문을 지배하고 있다. KB는 선두(15승 2패)를 달리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박지수의 3관왕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박지수는 “항상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고, ‘못 막겠다’는 생각이 드는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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