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야니스-릴라드-포티스 맹활약’ 밀워키, 리그 1위 보스턴에 33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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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리그 1위 보스턴에 대승을 거뒀다.
밀워키 벅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35-102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미안 릴라드(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바비 포티스(28점 12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6승 12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밀워키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릴라드가 연속 3점슛을 꽂았고, 아데토쿤보는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제이슨 테이텀에게 실점했지만 브룩 로페즈와 크리스 미들턴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포티스의 연속 득점을 더한 밀워키는 41-23으로 1쿼터를 앞서갔다.
2쿼터에도 밀워키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포티스와 미들턴이 외곽포를 터트린데 이어 아데토쿤보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말릭 비즐리, 릴라드, 로페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일찌감치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아데토쿤보는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75-38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밀워키 릴라드, 로페즈, 아데토쿤보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비즐리와 포티스의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된 탓에 양 팀은 4쿼터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고, 밀워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보스턴은 초반부터 밀워키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에이스 테이텀(7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부진도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9승 8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