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거절' 사우디 리그, 또 토트넘 선수 노린다..."340억 원 준비, 본인은 북런던 생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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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에메르송 로얄(26, 토트넘)을 원한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에메르송 로얄에게 충격적인 이적 제안을 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지난 2022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는 호날두의 뒤를 이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또한 한물간 선수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간판스타' 네이마르까지 품에 안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사우디 리그다.
여기에 최근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의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디오 마네와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처음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꺼렸다. 그들은 결국 이적을 수락했다"라며 사우디 리그가 손흥민 합류를 원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6월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미국 'ESPN'을 통해 알려졌다. '익명의 클럽'은 알 이티하드로 알려졌다.
또 다른 토트넘 선수를 원하는 사우디 리그다. 이번에는 호날두, 마네, 알렉스 텔리스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에메르송 로얄을 원한다.
로얄은 이번 시즌 같은 포지션 경쟁자 페드로 포로에게 밀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수비진 줄부상을 틈타 좌우 풀백은 물론 센터백으로도 꾸준히 나서고 있는 로얄이다.
더 선은 "알 나스르는 로얄 영입에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38억 원) 규모를 제안했다. 구단은 로얄을 향한 새로운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로얄은 북런던에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로얄은 라이트백 자리에서 포로와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을 경우 왼쪽, 중앙 수비수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로얄은 최근 몇 개월 중앙 수비수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