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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천재 드리블러가 돌아왔다…“공 소유했을 때 차이를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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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가 아시안컵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일본 매체 ‘선케이 스포츠’는 27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미토마가 바레인과의 16강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일본은 D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E조에서 1위를 차지한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엄청난 화력이 돋보였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쳤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각각 4골과 3골을 작렬하며 우승 후보의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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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강의 공격력에 날개까지 달 준비를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미토마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치러진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면서 출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토마는 현재 일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입단 이후 벨기에 우니온SG 임대를 거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미토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0골 8도움을 올리며 드리블 능력은 물론 결정력까지 증명했다.


미토마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미토마는 지난 12월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가볍지 않았던 탓에 아시안컵 출전까지 불투명했다.


다행히 토너먼트를 앞두고 부상을 떨쳐냈다. 미토마는 “조별리그에서 뛸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제는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16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다. 몸도 마음도 준비를 마쳤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측면에서의 돌파를 통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노릴 것이다. 공을 소유했을 때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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