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떠난 후, '소년 가장' 등극...'9골 9AS' 활약→브라이튼이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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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버리-홀, 레스터 시티에서 '에이스' 등극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9골 9어시스트' 기록
브라이튼이 영입 추진
브라이튼이 레스터 시티의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지니고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고른 능력치를 보유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패싱력도 좋아서 세트피스를 전담하기도 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센터 포워드까지 척추 라인의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레스터의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엔 2부 리그의 루턴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고 리그 39경기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레스터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곧잘 적응했다.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만 59경기에 나서며 PL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시즌엔 레스터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진 탓에 유리 틸레만스와 제임스 메디슨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이탈했지만, 듀스버리-홀은 레스터에 남았다.
1부 리그에서도 수준급 선수였던 만큼, 2부 리그에선 상대가 없다. 현재까지 리그 27경기에서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레스터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8경기에서 21승 3무 4패(승점 66점).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1부 리그 승격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이 이끌고 있는 브라이튼이 영입을 노린 것.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브라이튼은 레스터의 듀스버리-홀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레스터는 최대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대화는 이어지는 중이다. 브렌트포드와 아스널, 풀럼 등도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스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