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8억 구매→0원 판매’ PSG의 망한 장사…역대 최고도 ‘공짜’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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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장사 수완은 ‘꽝’이다. 구단 역대 최고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까지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PSG의 장사가 망할 위기에 놓였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 90은 2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건 PSG가 또 다른 슈퍼스타를 자유 계약으로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이전에 PSG와 계약을 마친 후 공짜로 떠난 선수 넷의 사진을 함께 조명했다. 앙헬 디마리아(벤피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 에딘손 카바니(보카 주니어스) 치아구 시우바(첼시)가 사진 속에 자리했다.
넷 모두 PSG에서 이적료 없이 적을 옮겼다. PSG는 이들을 품는 데 적잖은 자금을 들였지만, 모두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는 각각 PSG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시우바는 PSG에서 첼시로 향했고, 지난해 파리를 떠난 디마리아도 자유 계약으로 벤피카와 손잡았다.
만약 PSG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음바페까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 구단은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선수 다섯을 데려오는 데 3억 7100만 유로(5358억원)를 쏟았지만, 회수하는 금액은 ‘0원’이 되는 셈이다.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은 상당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이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 나오는 터라 사실상 음바페의 레알 이적이 확정적이라는 시각이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