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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효과…광주, 서울과 홈 개막전 7700석 '2분30초'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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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FC서울)' 효과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서울의 2024시즌 개막전 티켓이 오픈 3분도 되지 않아 모두 판매됐다.


광주는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8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홈 개막전 티켓은 2분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광주는 지난해 7500여 석의 좌석을 올해 7700석으로 증원했는데 일찌감치 모든 티켓이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는 2023시즌 평균 관중 4513명이었는데, 홈 개막전에는 8000명에 가까운 구름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홈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와 새롭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특히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출신 린가드를 데려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린가드는 최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 합류,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광주전에는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최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의 체력이 올라오지 않을 경우 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신중하게 고민한 뒤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만큼이나 홈 팀 광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광주는 수비수 티모와 아론이 나갔지만 조성권, 변준수, 포포비치 등을 데려와 공백을 메웠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을 대신해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의 미드필더 최경록을 영입했다. 공격진에 브라질 출신 가브리엘과 빅톨의 합류로 무게감을 더했다.


두 사령탑의 지략 대결도 흥미롭다. 리그를 대표하는 지도자인 이정효, 김기동 감독은 평소 상호 존경심을 나타낸 바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김기동 감독은 "이정효 감독, 당신 의도대로 경기가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했고, 이정효 감독도 "상식 밖의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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