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쿠밍가 56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브런슨 분전한 뉴욕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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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뉴욕을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31점 3점슛 8개 11리바운드)와 조나단 쿠밍가(2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클레이 탐슨(16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31승 27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1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탐슨과 크리스 폴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 제일런 브런슨과 단테 디비첸조를 앞세운 뉴욕의 반격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커리가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3점슛을 꽂았다. 쿠밍가의 덩크슛을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55-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커리가 또 한번 외곽포를 집어넣었고, 쿠밍가와 드레이먼드 그린도 득점을 올렸다. 디비첸조와 브런슨에게 실점했으나 이번엔 탐슨과 케본 루니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쿼터 막판 탐슨은 레이업을 얹어 놨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0-70,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의 3점슛과 폴의 중거리슛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이후 조쉬 하트와 알렉 버크스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브랜딘 포지엠스키와 쿠밍가의 득점으로 뉴욕의 의지를 꺾어 놨다. 커리의 외곽포 2방으로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뉴욕은 브런슨(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하트(14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골든스테이트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5승 25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