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홀란드 없을 때 득점왕 하길 잘했다! "시즌 19골 예상, 하지만 득점왕은 어려워" 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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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반스 기자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득점을 예측했다.
토트넘 훗스퍼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웹'에 따르면, 반스 기자는 "손흥민은 현재 리그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시즌의 10골을 넘었다. 하지만 득점왕을 차지한 2021-22시즌의 23골과 비슷해지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7골을 추가해 총 19골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번 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홀란드는 이미 17골을 넣었고 적어도 8골은 더 기록할 것이다. 홀란드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 제르로 보웬, 도미니크 솔란케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는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왔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손흥민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V
히샬리송이 부상 복귀 후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위치를 바꿔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그대로였다. 손흥민은 많은 도움과 득점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토트넘 공격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였지만 2023 아시안컵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손흥민이 빠지니까 토트넘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아시안컵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복귀전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교체로 들어가 브레넌 존슨의 극장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실적으로 득점왕은 어렵다. 홀란드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홀란드는 17골이다. 손흥민과 5골 차이다. 홀란드는 스트라이커인 반면 손흥민이 윙어인 것을 감안하면 홀란드를 따라가는 건 역부족이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해 기록 파괴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36골로 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무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홀란드가 오기 전에 득점왕에 등극한 것이 정말 다행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로 살라와 함께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대단한 일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스포츠 탈장, 안와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10골 6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다시 모두가 알고 있는 '쏘니'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