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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인생은 순간이다"... 82세에도 '현역'으로 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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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의 고령에도 JTBC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야구 지도자로서뿐 아니라 사회의 어른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인생 철학은 지난 해 11월 발간한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출판사는 서평을 통해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룩하고 프로 통산 1388승을 올려 대한민국 야구 감독 중 승수 2위에 올라 있는 그이지만, 김성근은 자신의 지난 시간을 '평생 비상식으로 싸워온 모퉁이 인생'이라고 회고한다"며 "돈도 연줄도, 가진 것 하나 없이 홀로 무대에 선 청년은 오로지 '야구'만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는 매번 벼랑 끝과 같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비상식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결국 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인생의 진리다. 그의 인생이,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것을 증명했다"며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이 '최강야구'에서 하는 말마다 화제가 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비결은, 그가 8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자신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며 '영원히 늙지 않는' 그라운드 위의 승부사로서 그 철학이 옳음을 증명해 왔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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