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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단장 “나성범 티배팅, 캐치볼 시작…빠르면 4월 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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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로 꼽히는 기아(KIA) 타이거즈는 시범경기 때 날벼락을 맞았다. 주포 나성범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그것이다. 나성범 이후 황대인 또한 개막 이후 햄스트링을 다쳤다. 불펜의 핵 임기영도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있다. 나성범의 복귀 준비가 차곡차곡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심재학 기아 단장은 2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나성범은 현재 티배팅을 시작했고, 캐치볼도 하고 있다. 걷거나 그런데 불편함은 없다”면서 “검진 결과 근육이 찢어진 곳이 아직 다 아물지는 않았기 때문에 복귀 시기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빠르면 4월 말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기아는 나성범이 작년에도 부상으로 풀 타임을 뛰지 못했던 것을 고려해 그가 완전한 몸 상태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해 종아리, 허벅지 부상 때문에 5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나성범과 달리 황대인은 빨라야 7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친 부위가 나성범보다 더 심각하다. 황대인은 지난달 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기아는 선수들의 부상에도 시즌 초반 5승1패로 한화(7승1패)에 이어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이우성(타율 0.409), 박찬호(타율 0.375) 등이 공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기아는 주중 3연전(2~4일)에서 케이티(KT) 위즈를 수원에서 만난다. 2일 경기에서는 양현종(KIA)과 고영표(KT)가 선발 맞대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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