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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과장됐다" 린가드, 자신에 대한 김기동 감독 비판 보도 언론에 화살..."김기동 감독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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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FC 서울)가 김기동 감독의 자신에 대한 비판 보도가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90mim는 1일(현지시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이적했지만 그의 신생 클럽에서 3번의 출전 후에도 여전히 골이나 어시스트가 없으며 클럽에서의 그의 실망스러운 시작은 김기동 감독으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달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기자들에게 "몇 분을 안 뛰는 선수가 설렁설렁 대고, 몸싸움도 안 해주고 90분 뛰는 선수들보다 못 뛰어다니면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본다. 이름값으로 축구할 거 같으면 은퇴한 선수들 데려다 놓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말은 청산유수 같은데 행동으로 안 나오면 안 된다”고 린가드를 비판했다.


90mim는 "당연히 이 발언은 영국 언론에 보도되을 때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린가드는 비판의 심각성을 경시했다"고 보도했다.


90min에 따르면 린가드는 "언론에서 좀 과장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훈련에 복귀해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지금은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90min는 또 김 감독이 "(린가드가) 나를 보고 인사는 안 하고 안아줬다. (그에게) '너는 특별한 선수고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90min는 이어 "린가드는 현재 무릎 부상을 치료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서울FC의 상황을 반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그는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경기장에서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3월 31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K리그 초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으나 K리그1 1, 2, 3라운드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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