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MLB 콜로라도 LA다저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9월27일 MLB 콜로라도 LA다저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12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투수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체이스 앤더슨(6패 5.75)이 연승을 차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1이닝 동안 3실점만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며 다저스 상대로 이미 홈에서 3.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윅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홈 경기에서 원정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홈런을 치는 데는 성공하고 있습니다.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홈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결승 안타로 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는 라이언 페피옷(2승 1패 1.91)이 시즌 3승을 노리고 나섭니다. 2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한 페피옷은 샌디에고전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했습니다. 낮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투수는 장거리 홈런에 주의하면 호투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승리는 했지만, 제임스 아웃맨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불펜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 팀의 타선은 거의 쿠어스 필드에서만 힘을 낼 수 있는 타선 수준이며,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셸비 밀러가 10회초에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병살타로 절묘하게 해냈습니다.

앤더슨의 호조가 오래가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저스 상대에서도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어려움을 예상하게 합니다. 반면에 페피옷은 후반기에 다저스에게 큰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다저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를 우세하게 가지고 있는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