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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V-리그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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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 V-리그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4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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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vs. IBK>


라이벌 흥국과 IBK의 올 시즌 3차전.

11월 4일에 벌어진 양 팀 간 1차전은 3-1로, 4일 뒤인 8일 2차전도 3-1로 흥국이 모두 이겨 2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GS에게 1-3으로 패해 14경기 전적에서 12승 2패로 승점 33을 기록하며, 개막 이후로 지켜온 1위의 자리를 현대건설에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15경기를 치른 IBK는 8승 7패로 승점 22를 얻어 2단계 아래 4위에 머물고 있다.

홈 팀 흥국의 완승.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위 확정의 수훈갑인 '월드스타' 김연경은 여전히 스피디한 속공과 좌우 예각에서의 강타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강타의 코스가 다양한데, 지난 시즌 득점 3위의 톱어태커 엘레나의 A, B퀵이 정상적으로 작동할지가 승패의 관건이다.

공격 콤비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공백을 메워주는 윙스파이커 이주아-김미연 콤비도 공격에서 스피디한 예각을 통해 흥국의 최대 강점을 지키고 있다.

원정팀 IBK는 명장 김호철 감독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올 시즌의 대도약을 다짐하고 있지만, 여전히 확실한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로 영입한 윙스파이커 아베크롬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이것이 최대 불안 요인이다.



태국 국대 출신의 세터 푼푼은 안정된 토스를 제공하며 어포짓 어태커 표승주의 스피디한 시간차와 현대에서 이적한 윙스파이커 횡민경의 대각선 오픈 강타에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흥국의 높이와 스피드에서 우세한 블로킹 라인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극히 미지수이다.

신인 티를 벗은 3년생 올라운더 김현정의 대각선 강타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정확도에 기복이 크기 때문에 흥국의 폭넓은 블로킹 벽에 차단될 가능성이 크다.



흥국의 3ㅡ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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