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V-리그 대전정관장 흥국생명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11월21일 V-리그 대전정관장 흥국생명 국내여자배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정관장은 도로공사에 패했다.

흥국은 지에스에 승리했다.

정관장은 높은 공격 성공률에도 블로킹에서 밀리면서 도로공사에게 역전승을 허용했다. 상대를 앞지르던 공격 성공률이 8대 15로 뒤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1라운드에서는 메가와 지아가 팀을 이끌며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다. 메가와 지아의 강력한 외인 쌍포는 여전하지만 염혜선은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흥국은 지에스를 셧아웃시키며 리그 선두를 고수했다. 흥국은 1세트에서 밀린 상황을 역전하며 나머지 두 세트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레이나가 중앙과 라이트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김연경과 옐레나의 강력한 쌍포는 총 32득점을 기록했다.

이주아의 탁월한 활약도 주목받았는데, 이원정과 김다솔 등 세터진과의 호흡이 뛰어나 블로킹에서도 5득점을 올렸다. 팀내 부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해란 등이 팀을 지키며 시즌 초반에 흥국이 승리했다.

흥국은 1라운드에서 두 세트를 먼저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스 스윕을 당해 리벤지에 도전한다. 특히 김연경의 퀵오픈과 이원정의 시간차 활용이 정관장의 블로킹을 뚫어내고 옐레나의 부상 투혼이 결합해 흥국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장도 홈에서 세트 획득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