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KBL KT 원주DB 국내농구분석 스포츠분석

11월21일 KBL KT 원주DB 국내농구분석 스포츠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3년도 136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케이티는 SK에게 패배했어요.

디비는 소노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케이티는 허훈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SK와의 경기에서 완패했습니다. 전반전은 동점으로 마친 뒤 후반 수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허훈은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26득점을 올리며 빛났고, 문성곤도 최선을 다해 수비를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빠진 하윤기의 공백이 아쉬웠어요. 하윤기는 발목을 다쳐서 2주 정도 경기를 결장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요. 그래서 Sk 상대로 13득점 4리바운드를 올린 이두원이 더 많은 기량을 발휘해야 할 겁니다.

디비는 소노를 상대로 이기며 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지켰어요. 이정현, 김강선, 김민욱 등의 외곽 포지션 선수들이 활약하는 소노에게 한때는 20점 가까이 뒤졌지만 후반전에서 역전 승리를 거뒀어요. 강상재와 김종규가 3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로슨은 29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펼쳤어요. 아직 군 제대자들이 완전히 조직에 합류하지 않았는데도 디비는 리그를 장악하고 있네요.

디비의 승리를 본다면, 케이티는 하윤기가 2주 동안 뛰지 못할 것을 고려해야 해요. 그래서 이두원이 빅맨으로 나서야 하는데, 강상재와 김종규와의 맞대결에서 힘든 상황일 겁니다. 게다가 케이티가 허훈과 정성우를 동시에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김영현과 박인웅이 끈질긴 수비와 체감사이즈로 상대 팀의 내부 공격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디비의 다득점과 케이티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